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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무장관에 로저스 낙점…화석연료 생산 확대할 듯

입력 2016-12-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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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무장관에 로저스 낙점…화석연료 생산 확대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무장관에 공화당 소속 여성 하원의원인 케이시 맥모리스 로저스(47)를 낙점한 것으로 9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로저스 의원은 2004년 워싱턴 주 하원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정계에 진출했으며 2005년 연방의회에 입성해 연속 5선을 한 인물로, 공화당 지도부 최고위 여성 의원이다.

로저스는 또 하원 공화당 의원협회 회장을 맞고 있으며, 트럼프 정권 인수위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내무부는 토지 관리 및 에너지, 광산, 연안 석유시추 등을 관장하는 부처인데, 트럼프 당선인은 로저스를 내무장관에 기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저스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과 같이 석유 및 가스, 화석연료 개발에 적극 찬성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책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는 이제까지 15개 부처 중 11개의 인선을 마무리했으며, 그 중 여성 내정자는 로저스까지 3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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