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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탄핵정국 사과…야당 국정수습 나서야"

입력 2016-12-09 16:58 수정 2016-12-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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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탄핵정국 사과…야당 국정수습 나서야"


새누리당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34표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하자 무거운 침묵 속에 빠져들었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탄핵 정국을 예방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사과드린다"며 "결자해지의 자세로 오로지 국민 눈높이에서 환골탈태하겠다"고 고개숙였다.

김 대변인은 "이제 국정혼란을 최소화하고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정치권이 모두 협력할 때"라며 "야당은 더 이상 정치적 공세를 자제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 수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야당에 요구했다.

그는 "헌재는 헌법 수호의 마지막 보루"라며 "일체 좌고우면 없이 헌법에 따라 심판절차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정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경제 민생 등 현안도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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