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의당 김관영이 제안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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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의당 김관영이 제안설명

입력 2016-1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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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표결에 부쳐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제안설명은 발의자 171인을 대표해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하게 됐다. 김 수석은 국민의당 탄핵추진단장을 맡아 박 대통령 탄핵안 작성을 주도해 왔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석 탄핵추진실무단장이 제안설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9월 '김재수 해임안' 표결 당시 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제안설명을 했었던 만큼 이번엔 국민의당이 바통을 쥐게 됐다.

통상 제안설명이 끝나면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을 거쳐 법안 등 표결이 진행되지만, 이날은 발언 신청자가 없어 김 수석의 제안설명 직후 곧장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표결 결과가 나오기까진 1시간30분~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따라 오후 4시30분~5시께에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