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산 AI 확산되나…신창 산란계 농장서 신고 잇따라

입력 2016-12-09 10:38 수정 2016-12-19 15: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산 AI 확산되나…신창 산란계 농장서 신고 잇따라


아산 AI 확산되나…신창 산란계 농장서 신고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주춤했던 충남 아산 지역에서 8일 AI 의신 신고 2건이 잇따르며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아산시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아산시 신창면에서 산란계를 사육하는 농가 2곳에서 각각 "수십여 마리의 산란계가 폐사했다"며 사육농민이 방역 당국에 AI 의심축 신고를 했다.

해당 농가에서 8일 실시한 가축위생연구소의 간이검사 결과는 AI '양성'으로 확진됐다.

AI 의심 신고 농가는 신창면 지역에서 서로 1.5㎞ 떨어져 있으며, 각각 산란계 24만 마리와 6만 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 당국은 초동 대응팀 투입 등 방역대를 설정하는 한편, 간이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이어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신고 농가 인근의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긴급 소독과 함께 방역 지역 10㎞ 내 가금농가에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앞서 아산 지역에서는 지난달 23일 신창면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를 시작으로 4일까지 5개 농가(예방 차원 1농가)에서 42만2000여마리의 산란계와 종오리가 살처분됐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