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탄핵은 특권 대청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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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탄핵은 특권 대청소의 시작"

입력 2016-12-08 20:07

"내일 탄핵안 가결되리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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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탄핵안 가결되리라 확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탄핵은) 정의의 이름으로 이 사회의 반칙과 특권을 대청소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시작"이라며 박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정의당 '노유진 정치카페'에 출연해 "탄핵은 우리 촛불시민들이 앞으로 이끌어야할 위대한 촛불혁명의 시작이다.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출발"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의 이름으로 우리 사회를 더 평등하고 공정하고 더 깨끗하고 따뜻하고 정직한 세상으로 만드는 출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9일 탄핵안 표결에 대해 "나는 내일 탄핵안이 반드시 가결되리라 확신한다"며 "국회가 탄핵을 발의한 것은 전적으로 촛불 시민의 힘이다. 내일 탄핵안이 가결되면 그것도 촛불시민의 힘"이라고 탄핵안이 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