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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눈·비 그쳐…칼바람에 체감온도 뚝

입력 2016-12-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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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눈·비 그쳐…칼바람에 체감온도 뚝


8일 전국 곳곳 내리는 눈 또는 비는 9일 새벽에 모두 그치겠다. 하지만 매서운 바람에 기온은 뚝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전국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이 오다가 9일 새벽에 대부분 그친 뒤 낮부터는 맑아지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과 산간이 2~5㎝다. 많은 곳은 최고 8㎝까지 눈이 쌓이겠다.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북부 내륙(9일)에는 1㎝ 내외다.

비의 양은 중부 지방과 전라도, 경상도, 서해5도가 5㎜ 내외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울릉도와 독도는 10일까지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해안에는 강풍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1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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