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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초등학교서 49명 식중독 증상… 임시 휴교 조치

입력 2016-12-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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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8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보이는 집단 식중독 증상의 환자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구토를 동반한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이 초등학교 학생은 49명으로 환자들은 학급별로 시간 차를 두고 주로 3학년 이하 저학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환자가 늘어나자 8일과 9일 이 학교에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을 상대로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역학조사 중 교실 문손잡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심한 구토 등 여러 증세로 봐 최근 유행하는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증세로 보인다"며 "급식에 의한 것보다는 정수기 물 등 다른 곳에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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