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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여당 의원들, 박 대통령 탄핵 입장은?

입력 2016-12-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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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강원도내 새누리당 국회의원 7명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뉴시스 취재 결과 탄핵에 찬성인 의원은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권성동(강릉), 이철규(동해·삼척) 등 3명이다.

황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정국 초기부터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를 이끌며 박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해 왔다.

권 의원은 새누리당 비주류 진영임에도 최순실 특검법 반대 입장을 표명해오다 본회의 표결에서 기권까지 했었지만 최근 찬성으로 돌아섰다.

이 의원은 유보 입장을 고수하다 최근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탄핵 찬성이 65.5%로 나타나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권 의원과 이 의원은 전국적으로 거세게 타오르고 있는 촛불 민심을 거스르지 않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도 탄핵 반대를 밝힌 의원도 있다.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고 촛불 민심을 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을 뿐만 아니라 최순실 특검법 표결에서도 반대 표에 던져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김진태(춘천) 의원은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를 입장을 밝혔다.

친박계인 이양수(속초·고성·양양)·김기선(원주 갑) 의원과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이기도 한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정국의 흐름을 관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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