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박 대통령 탄핵 가결되면 황교안도 불신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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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 대통령 탄핵 가결되면 황교안도 불신임된 것"

입력 2016-12-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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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탄핵소추안의 뜻에는 '내각 총불신임'이 포함돼 있다고 보면 된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면 황교안 국무총리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국무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책임을 나뉘어야 하는 심각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지금 이 순간까지는 탄핵에 집중해야 한다"며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헌법재판소가 하루빨리 신속한 심판을 통해 대통령의 파면을 결론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