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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9일 이사회…권오준 회장 연임 관련 입장 '주목'

입력 2016-12-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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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9일 이사회…권오준 회장 연임 관련 입장 '주목'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오는 9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연임 여부과 고관련 어떤 의사를 밝힐지 주목된다.

포스코 회장은 임기 종료 3개월 전까지 연임이나 퇴임 의사를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월 취임한 권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14일 종료된다. 내부규정상 12월14일까지는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 밝혀야 한다. 공식적인 자리가 이번이 마지막인 만큼 권 회장이 이번 이사회에서 확실한 의사를 밝힐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날 권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게 되면, 우선 사외이사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지게 된다. 현재 포스코 사외이사는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신재철 전 LG CNS 사장,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선우영 법무법인 세아 대표변호사,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등 6명이다.

이들 6명으로 구성되는 후보추천위원회는 권 회장이 단일 후보인 만큼 자격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만약 권 회장이 퇴임 의사를 밝히게 될 경우에는 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주축이 돼 자문단을 꾸리고, 이곳에서 후보 추천 후 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일단 9일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이사회의 경우 비공개 행사라서 정확한 시간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만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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