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탄핵 결과에 여야 모두 겸허히 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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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탄핵 결과에 여야 모두 겸허히 승복해야"

입력 2016-1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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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내일 탄핵안 의결 결과 가결되든 부결되든 여야는 그 결과에 겸허히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벌써부터 헌법재판소가 탄핵절차에 돌입하더라도 즉각 하야투쟁에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분들의 반헌법적 탈헌법적 이런 언사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드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여야 정치권에 호소한다. 탄핵 의결은 국정 혼란을 매듭짓는 계기가 돼야지 또 다른 혼란의 시작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탄핵안 표결이 끝나면 이제 우리의 화두는 국정혼란을 어떻게 최소화하고 질서있게 국정을 정상화하느냐에 모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탄핵 표결 이후 우리들의 첫 모습도 분열과 갈등과 대립이 돼선 안 된다"며 "의원들의 애국 애당의 충정을 믿는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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