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하반기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17일로 확정'

입력 2016-12-08 14:46

최종 프레젠테이션 개최 장소는 13일 개별업체에 통보할 것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는 17일 오후 8시께 이뤄질 예정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최종 프레젠테이션 개최 장소는 13일 개별업체에 통보할 것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는 17일 오후 8시께 이뤄질 예정

하반기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17일로 확정'


하반기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17일로 확정'


올해 하반기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일정이 확정됐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전 하반기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참여한 기업에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개최계획 통보 계획서를 전달했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 4장을 신규로 내준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중 대기업군에는 3장의 신규 면세점 특허권이 돌아간다.

입찰 제안서 접수는 지난 10월 마감됐으며 대기업군에서는 롯데면세점·SK네트웍스·현대백화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DF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관세청은 올해 하반기 면세점 특허권 입찰을 위한 특허심사위원회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 뒤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와 관련, 관세청은 17일 오후 8시께 서면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관세청은 보안 등의 이유로 오는 13일 각 업체를 상대로 개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PT 장소로는 지난해 2차 면세점 대전에서 심사를 진행했던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꼽힌다.

관세청은 지난해 1차 면세점 대전에서 사전정보 유출 시비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기 때문에 2차 PT는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선택했었다.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관련해 관세청은 업체별 참석 인원은 2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시연 시간은 업체별로 5분으로 정했다. 심사위원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에는 업체별로 3명이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 군에 3장의 특허권이 주어지는 서울지역 일반경쟁은 앞서 순번을 추첨한 대로 현대백화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DF, SK네트웍스, 호텔롯데 순으로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PT가 진행되는 장소 보안도 지난해 수준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사가 이뤄지는 건물 보안은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고, 입구에 각종 소지품을 확인하는 게이트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심사가 진행되는 건물 컴퓨터를 봉인하기로 하는 등 지난해 수준의 보안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업체별 발표자료 시연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부산지역 제한경쟁과 서울지역 제한·일반 경쟁에 참여한 업체들이 이날 시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소요시간은 업체별 5분이다.

이후 15일에는 강원·부산지역 제한경쟁에 대한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열릴 예정이다. 관심이 쏠리는 대기업군 서울지역 일반경쟁은 17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