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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살처분 가금류 780만마리 육박…전국 확산 '비상'

입력 2016-12-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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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살처분 가금류 780만마리 육박…전국 확산 '비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농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AI 발생이후 살처분된 가금류가 780만마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AI 방역추진 현황을 통해 7일 자정 현재 161개 농가 578만7000수가 살처분됐으며, 24개 농장 193만9000수가 추가 살처분이 예정돼 총 772만6000마리의 AI 피해가 발생했다.

살처분된 가금류는 ▲산란계 358만9000수(40개 농가) ▲육용오리 90만8000수(84개 농가) ▲육계 21만8000수(2개 농가) ▲육용종계 11만8000수(2개 농가) ▲산란종계 20만7000수(3개 농가) ▲종오리 10만2000수(12개 농가) ▲토종닭 10만6000수(12개 농가) ▲산란오리 2000수(1개농가) ▲메추리 53만4000수(3개 농가) ▲오골계 1000수(2개농가) 등이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 충북 음성 신고 이후 7일 현재까지 AI 신고 접수는 43건으로 이 가운데 33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으며 10건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10곳(음성4, 진천3, 청주2, 괴산1) ▲경기 11곳(안성2, 양주1, 양평1, 이천3, 평택2, 포천1, 화성1) ▲충남 5곳(아산2, 천안3) ▲전남 4곳(나주1, 무안1, 장성1, 해남1) ▲전북 1곳(김제) ▲세종 1곳 등이다.

AI 양성 농가는 신고 농가 33곳과 예방적 살처분 66곳을 합해 99곳에 달했으며, 야생조류 AI 발생도 경남 창녕에서 철새 폐사체가 발견되면서 22건으로 늘어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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