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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빙판길에 차량 26대 연쇄 추돌

입력 2016-12-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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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이었던 어제(7일)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렸는데요.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차량 수십대가 추돌했습니다.

차량 한 대가 사고 현장을 보고도 멈추지 못해서, 정차 중인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어제 오전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통영방향 금산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26대가 추돌했는데요.

도로에 내린 눈과 비가 얼면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걸로 추정됩니다.

1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사고가 난 차들을 견인하는 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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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4%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5월에 2.7%로 내놓은 기존 전망치에서 하향 조정된 건데요.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도 점차 둔화할 거란 전망입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정치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서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면 자칫 2%대도 위태롭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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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가 파업 72일 만에 사측과 열차 운행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임금은 정부의 지침 범위 안에서 조정하기로 하면서 파업 종료수순을 밟게 됐는데요.

철도 노조는 내부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업무에 복귀할 예정으로 임금 협약은 조합원의 찬반 투표를 통해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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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이라 불렸던 올해 수능의 성적표가 어제 배부됐는데요.

지난해보다 평균 점수가 떨어지고 변별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에서 모두 만점자 비율이 1%를 넘지 못했는데요.

지난해 16명이었던 만점자가 올해는 인문계 2명과 자연계 1명으로 총 3명에 불과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이,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 탐구 영역이 당락을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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