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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네시아 강진 97명 숨져…피해 눈덩이

입력 2016-12-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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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서 97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건물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제(7일) 새벽 5시쯤 아체 주의 주도 반다아체에서 동쪽으로 88km 떨어진 해안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가 8.2km로 얕은데다 수차례 여진이 이어지면서 200여 채의 건물과 주택이 무너졌는데요.

현재까지 97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아직 건물 잔해에 많은 사람들이 깔려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체 주는 지난 2004년 12월 규모 9.1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23만 명이 숨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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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번 달 진주만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진주만 공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하와이 현지에서는 공습 75주년을 맞아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 75주년을 맞은 현지시간으로 7일.

하와이 진주만에 공습 당시 생존자들과 시민들, 미 해군 관계자들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1941년 12월 7일 새벽에 발생한 진주만 공습으로 당시 미군 함선 8척이 침몰하고, 2400명 이상이 희생됐는데요.

아베 총리의 방문 계획이 알려진 뒤 하와이 현지에서는 잘됐다는 반응과 너무 늦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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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불붙은 가스통을 끌고 전력 질주합니다.

중국 장쑤성에 사는 60대 농부인데요. 이웃집 부엌에서 불이 나자 불타는 가스통을 꺼내 연못까지 끌고 간 겁니다.

가스통이 폭발할까 겁이 났지만, 마을 전체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는데요.

목숨을 걸고 질주한 농부에게 마을 주민 모두가 감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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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경사로에서 주르륵 미끄러지는 버스 한 대.

정차 중이던 다른 차들을 연달아 들이박으면서 대형 접촉 사고가 발생합니다.

밤새 내린 눈 때문에 통제 불능이 돼버린 캐나다 몬트리올 시내의 모습인데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도 미끄러져 의도하지 않게 후진으로 현장에 도착합니다.

뒤이어 도착한 제설차도 속수무책 미끄러지고 마는데요.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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