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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 6.4 강진, 사망자 52명으로 늘어

입력 2016-12-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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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 6.4 강진, 사망자 52명으로 늘어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 주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4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2명까지 늘었다고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AATA)이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5시3분께 북부 아체주 레울레우트의 북쪽으로 약 10㎞ 떨어진 지역에서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5.28, 동경 96.10도다. 진원의 깊이가 8.2㎞로 얕아 인명·재산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아체 지역 적십자사 대표 루디안토는 CNN 인도네시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피디에 자야 지역의 많은 집과 건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이른바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다. 크고 작은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2004년 12월에는 수마트라 섬 연안에서 규모 9.1의 대지진이 일어나 강력한 쓰나미로 인도양 주변 12개 나라에서 모두 23만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빚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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