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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부사장 "해체 발언? 예정됐던 것 아냐"

입력 2016-12-07 16:26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기업할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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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기업할 재미가 없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7일 이재용 부회장이 전날 국회서 언급한 미래전략실 해체설에 대해 예정된 발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 삼성 서초사옥서 열린 수요사장단 협의회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난 이 부사장은 이 부회장의 미전실 해체 발언이 예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6일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이 부회장은 "(미래전략실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나 국회의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면 없애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오늘 여러 의원들의 질타도 있었고 질문 중에 미래전략실에 관해 정말 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는 걸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래전략실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였던 이병철 선대회장 시절 비서실을 모태로 해 현재는 삼성그룹의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한편 이날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출근하며 청문회를 다 보았느냐는 질문에 "다 보진 않았다"며 "기업할 재미가 없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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