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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삼성, 애플과의 특허소송 최종심서 승리

입력 2016-12-07 09:09 수정 2016-1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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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디자인 특혜 관련 최종심에서 삼성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열린 상고심 판결에서 대법관 8명 전원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애플의 디자인특허 침해에 따른 배상금 산정액에 문제가 있다는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인 겁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앞서 1심과 2심에서 부과 받은 약 4천 435억원의 배상금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애플 특허 3건을 침해했다는 판결은 수용했지만, 배상금 산정방식에 문제가 있다면서 연방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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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2인자인 로브레도 부통령이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공개 비판에 나서면서 정면충돌을 예고했습니다.

어제(6일) 로브레도 부통령이 필리핀에 해가 되는 두테르테 정부의 모든 정책에 강력히 맞서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인권 변호사 출신인 그녀는 그동안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전쟁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인권침해를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 각료회의에 참석하지 말라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통보를 받고 내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부통령 자리를 끝까지 지키겠다면서 반대 세력의 리더가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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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이 시작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대기오염이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프랑스 파리에선 차량 2부제가 시행됐습니다.

대기오염으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 파리 시내의 모습입니다.

난방과 차량 배기가스로 대기오염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자 어제 파리시 당국이 차량 2부제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2부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하루씩 3년 연속 시행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한 파리시 공용자전거와 전기 자동차 대여 시스템이 무료로 운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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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인근 도로에서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깊이 3.6m짜리 대형 구멍이 생겨 도로를 지나던 차량 2대가 빠졌는데요.

퇴근 중이던 여성 경찰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전날 내린 폭우로 도로 아래 하수관이 깨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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