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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위해 청탁한적 없어"
입력 2016-12-06 16:17
수정 2016-12-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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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위해) 청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씨 모녀에게 지원을 한 것이 지배구조 승계 완결을 위해 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제 지배력이 강화된다는 것은 지분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임직원과 고객사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경영자의 한 사람으로서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스럽다"며 "이와 같은 지원을 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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