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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야, '김동철 체제' 이후 처음 한자리에…야권공조 재확인

입력 2016-12-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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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야, '김동철 체제' 이후 처음 한자리에…야권공조 재확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6일 국민의당 '김동철 체제' 이후 첫 대표회동을 열고 탄핵 국면 속 야권공조를 재확인했다.

특히 탄핵소추안 표결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야3당 대표들은 이날 대표회동에서도 새누리당 비박계를 압박하며 '표 단속'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야3당 대표회동에서 "지금 하루빨리 국정농단을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적폐를 말끔히 청산해 희망의 대한민국을 설립할 수 있느냐는 명운 가르는 기로"라며 "그런데 청와대는 개인플레이하듯 공 던지기만 계속 해왔다. 이럴 때 일수록, 야3당이 중심을 잘 잡아 겉으로만 화합이 아니라, 중대한 역사적 사명을 다 한다는 책무감으로 마음을 더 단단히 묶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국민의당 신임 비대위원장 또한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서 흔들림 없는 굳건한 공조를 해야 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다"며 "정치가 불신 받지만, 야3당의 굳건한 공조로 흔들림 없이 탄핵을 추진해 국민들이 어느정도 안도하셨을 것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 오는 9일까지 어떠한 이견도 없이 탄핵을 압도적으로 가결해 야3당의 확고한 공조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대통령을 탄핵하지 못하면 국회가 탄핵될 것"이라며 "야3당은 단일한 탄핵대오로 흔들림 없이 9일까지 달려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3일동안 국면전환을 위한 대통령의 꼼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부질없는 짓"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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