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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최순실, 어디서 이따위 이유로 국회 불출석하나"

입력 2016-12-06 10:26

"몸이 아프다고? 최순실 일가 때문에 전국민이 몸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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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다고? 최순실 일가 때문에 전국민이 몸이 아프다"

우상호 "최순실, 어디서 이따위 이유로 국회 불출석하나"


우상호 "최순실, 어디서 이따위 이유로 국회 불출석하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 최순실' 일가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데 대해 "이 사람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이 나라 상왕인 줄 아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자신들 몸이 아프면 나오지 않아도 되는 것이 국정조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에 석고대죄하고 반성해야할 사람들이 몸이 좀 아파서 못 나온다고? 전 국민이 몸이 아프다"며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를 변호하고 은폐하기 위해 못 나온다는 말이냐? 어디서 이따위 이유를 대고 국회청문회를 거부한다는 말인가"라고 최순실 일가를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최순실 일가에 철퇴를 내려야 한다. 이런 태도로 국민을 대하는 것은 국민 전체를 능멸하는 행위라고 본다"며 "결국 아직도 반성이 없고 아직도 자신들의 처지 모르는 이 사람들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선 "이번 탄핵에서 부결표를 던지면 결국 이런 최순실 일가를 비호하는 표가 될 것이라는 게 드러날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이 잘 판단하길 바란다. 내가 던지는 이 1표가 어떤 1표인지 후세 역사가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박 대통령 탄핵안 표결 시 찬성표를 던지라고 압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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