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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일본 아베, 현직 총리 최초 진주만 방문

입력 2016-1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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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현직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해서 2차 대전 당시의 희생자들을 추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6일과 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합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아베 총리는 두 번 다시 비참한 재난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면서 미·일 화해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오바마 대통령이 원자폭탄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의 의미로도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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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뉴질랜드 총리로 재임해온 존 키 총리가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해서 국민을 놀라게 했습니다.

2008년 총리가 된 후, 3선 연임에 성공한 존 키 총리.

국가적 재난인 대지진에 잘 대처하고 경제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내년 총선에서 연임이 유력한 상황이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깜짝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아내가 수많은 밤과 주말을 홀로 보냈고, 자녀들도 사생활 침해에 시달려왔다면서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때라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그의 아내는 최근 총리직과 가족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사퇴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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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에서는 4성급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현지시간으로 5일 1층 주방에서 시작됐는데요.

소방당국이 3시간 만에 진압했습니다.

호텔에 화재경보기나 비상구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사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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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다급히 달려갑니다.

캥거루에 '헤드 록' 걸린 자신의 개를 구하기 위해선데요.

주인을 보고 당황해서 개를 놓쳐버린 캥거루, 전투태세를 갖추다 남성의 강펀치에 당황합니다.

어이없는 건지, 놀란 건지 그대로 굳어버렸는데요.

공격 한 번 못해보고 한방에 무너진 게 억울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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