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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 청와대 의무실장 증인 출석 요청

입력 2016-12-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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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 청와대 의무실장 증인 출석 요청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는 5일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국조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특위에서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질문하고 싶은 의원들이 많은데 의무실장이 아직 출석하지 않았다.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청와대 의무실장은 오늘 국조 증인으로 꼭 출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왜 의무실장이 참석 안했는지 답변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석 청와대 경호실 차장은 "기관증인으로 채택이 안돼서 잘 모르고 있었다"며 "기관증인에 의무실장이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차질이 있었던 것 같다"며 "위원회 의결로 청와대 의무실장을 오늘 오후 국조에 출석하도록 요청하고자 한다"고 했다.

국조특위 위원들의 이견이 없자 김 위원장은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이날 오후 국조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조특위 소속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도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더더욱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며 "그런데 오늘 증인 명단을 보니까 청와대 의무실장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청와대 의무실장은 세월호 7시간 대해 그것이 의료시술 관련 행위인지 아닌지 증언할 수 있는 직접 당사자"라며 "명단이 왜 빠졌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오늘 오후에라도 청와대 의무실장이 이 자리에 증인 출석할 수 있도록 위원회 의결로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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