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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미세먼지 비상…오전 중부 빗방울

입력 2016-12-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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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높은 상태입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진다는 예보도 나와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미세먼지 소식부터 먼저 자세히 전해주실까요.

+++

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기분이 상쾌하지만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비상인데요.

경기 김포와 고양, 충북 청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저녁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부지방부터 서서히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예상되고요, 밤에는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에 비가 조금 오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기온은 오늘 낮까지 평년 수준을 훌쩍 웃돌겠는데요. 밤부터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와 충북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편이지만 곳곳에 안개가 짙어 주의해야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쓰시고요. 한편 오늘 오후부터 서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평년보다 1~2도에서 크게는 10도 가량이나 높습니다. 추위 걱정은 없는데요. 서울 5.5도, 청주 7.5도, 전주 8.3도, 제주는 12.7도까지 올라있습니다.

낮에도 평년 수준을 넘어서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10도, 강릉 14도, 대구 15도, 최동단 독도 1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번주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날이 많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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