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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네이멍구 탄광 폭발사고…32명 참변

입력 2016-12-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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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탄광 폭발사고가 일어나 32명이 사망했습니다.

네이멍구 츠펑시의 한 탄광에 구급차와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폭발사고가 일어나 32명이 사망했는데요.

폭발 당시 탄광에는 181명의 광부들이 채굴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149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가스 폭발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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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해드린 것처럼 전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인 중국에서는 탄광 폭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탄광은 스모그의 핵심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최악의 스모그에 시달리는 베이징에서는 800년 만에 탄광이 사라집니다.

베이징시가 오는 2020년까지 베이징 인근의 5대 탄광을 차례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석탄 생산을 줄여도 고질적인 스모그 문제가 개선되지 않자, 아예 모든 탄광을 없애기로 한 겁니다.

원나라 때부터 시작해 800년 동안 이어진 석탄 채굴의 역사를 끝내겠다는 건데요.

석탄을 대체할 에너지원 산업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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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선 20대 남성이 거리의 사람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졌습니다.

핀란드 남동부 이마트라의 한 식당 앞에 촛불들이 놓입니다.

20대 마을 청년이 식당 인근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해 여성 3명이 숨졌는데요.

사망자들은 지방의회 의원 1명과 기자 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용의자와 희생자는 모르는 관계로 보이며, 용의자가 무작위로 희생자를 선택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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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공을 가르는 8대의 전투기들.

그런데 그 사이로 4기통 제트 추진기인 '제트팩'을 멘 남성들이 합류하는데요.

스위스 출신의 전직 파일럿과 세계기록을 보유한 프랑스 스카이다이빙 선수들입니다.

프랑스 공군 곡예비행팀과 1200미터 상공에서 합동 비행에 도전했는데요.

전투기와 제트맨들의 환상적인 에어쇼, 정말 짜릿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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