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야 "9일 탄핵안 가결돼야" 비박계 압박 한목소리

입력 2016-12-04 18: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야 "9일 탄핵안 가결돼야" 비박계 압박 한목소리


2야 "9일 탄핵안 가결돼야" 비박계 압박 한목소리


2야 "9일 탄핵안 가결돼야" 비박계 압박 한목소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비박계 동참을 한목소리로 압박했다.

금태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오는 9일에 탄핵소추안은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탄핵 찬성을 촉구했다.

금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전국에서 235만명의 국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사상 최대 인원이라던 지난주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대통령을 비호하며 기세등등하게 막말을 쏟아내던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국민들은 횃불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주에는 국민이 든 200만 횃불이 국회를 향하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도 "광화문을 가득 메운 국민들의 목소리는 박 대통령 즉각·완전 퇴진, 새누리당 해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국회가 정해준 일정에 따른 퇴진' 언급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국민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경고하는 것"이라며 "또한 국민들은 더 이상 박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도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탄핵에 적극 협조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번 주 탄핵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궤변을 늘어놓거나 촛불 민심을 거슬러 역사의 죄인이 돼선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