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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전철, 수원 화서역 인근서 멈춰…승객 400명 불편

입력 2016-12-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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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12시29분께 경기 수원시 화서역에서 서울방향으로 출발한 지하철 1호선 전철이 50여m 지점에서 갑자기 멈췄다.

이 사고로 해당 전철에 타고 있던 승객 400여명 가운데 250여명이 화서역으로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승객 1명은 전철에서 내리다가 넘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다.

나머지 150여명은 1시간 정도 전철 안에 있다가 임시 수리가 마무리된 후 해당 전철을 타고 인근 역인 수원 성균관대역으로 이동했다. 이 전철은 구로차량기지로 옮겨져 점검받는다.

이 전철 뒤에서 서울방향으로 향하던 전철 4대는 10~25분씩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전철의 제동장치가 고장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점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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