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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고교 2곳서 학생 48명, A형 인플루엔자 발생

입력 2016-12-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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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지역 고교 2곳에서 학생 48명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로 추정되는 집단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주 A고등학교와 B고교에서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원주 지역 A고교와 B고교 학생 등 48명이 독감 증세를 호소했고 이들 중 2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학생들이 집단 독감 증세를 보이자 원주보건소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비치하는 등 감염 예방에 나섰다.

보건 당국은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학교에서 독감 증상을 보이자 치료를 받았고 병원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으로 48명 학생이 확진 진단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27명이 치료를 받고 완치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21명은 아직도 자가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원주보건소 관계자는 "이들 독감 증세를 보인 학교 2곳 학생 48명 대부분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발생 시기가 같은데다 증상도 유사해 가정에서도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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