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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수도 아바나 혁명광장서 카스트로 추모식

입력 2016-12-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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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에 타계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 대한 추모식이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빼곡히 모인 사람들이 현지시간으로 29일 저녁, 아바나 혁명광장을 가득 채웁니다.

추모식에는 쿠바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는데요.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등 중남미 지도자들이 참석해 추모 연설을 했습니다.

추모식을 마치고 카스트로의 유해는 꽃으로 장식된 차에 실려 전국 순회를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4일 간 주요 도시를 돌아다니다 고향인 산티아고데쿠바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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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산유량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OPEC 회원국 총회가 열렸습니다.

9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하루 최대 석유 생산량을 3천250만 배럴로 지금보다 120만 배럴 줄이는 것에 합의했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공급 과잉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유가는 배럴당 60달러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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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의 조지 부시 공항에서 한 여성이 활주로를 달립니다.

뒤에 보이는 여객기에서 비상구를 열고 탈출했는데요.

예정 도착시간보다 일찍 착륙한 여객기가 공항 게이트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동안 참지 못하고 뛰어내린 겁니다.

여성의 돌발 행동에 승객도, 공항 측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여성이 폭발물을 설치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FBI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여성은 비행기에서 사람이 많아 갑갑했고, 갑자기 목숨에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는데요.

이전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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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심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세워놓고 기념 촬영에 푹 빠진 두 남성.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려도 꼼짝 안합니다.

이때 뒤차 주인이 야구방망이로 앞유리를 내리치고는 사라집니다.

교통체증을 유발한 몰상식한 행동에 분노해 응징에 나선 건데요.

폭력은 나쁘지만, 자업자득의 결과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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