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형표 이사장 "국민연금 의혹 중심 서게돼 안타까워"

입력 2016-11-30 17: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형표 이사장 "국민연금 의혹 중심 서게돼 안타까워"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30일 삼성 합병 찬성에 동원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국민연금이 의혹의 중심에 서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추측성 기사가 나와서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누가 추천했느냐"라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도움을 받았느냐"라는 이어진 질문에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그렇다면 언론에서 그렇게 추측하는 것이 명예훼손 아니냐"라는 김 의원의 질문에 "언론에 항의하고 해명자료도 냈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삼성 합병에 협조하라, 혹은 도와주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관련기사

"국민연금, 이재용 만나 '합병비율 조정' 요구 했었다" 검찰, 삼성 수사 승부수…국민연금 '조력자 의혹' 줄소환 '대통령 뇌물죄' 고리 쥔 삼성-국민연금…의혹 3가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