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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 대통령, 나라를 세계적 조롱거리 만들어"

입력 2016-11-30 15:03

이해찬 "朴대통령, 대를 이어 한국사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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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朴대통령, 대를 이어 한국사 왜곡"

추미애 "박 대통령, 나라를 세계적 조롱거리 만들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자신의 퇴진일정을 여야 합의로 결정해 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조롱거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위촉장 수여식 및 제1차회의를 열고 "외신도 어제 대통령의 3차 담화가 당장 발등의 불을 끄고 시간을 벌자는 정치공학적 산물이라는 보도를 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통일 정책과 관련 "납득 불가한 총체적 난맥상"이라며 "치욕적 위안부 합의, 굴욕적 한일군사보호협정을 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전에 미국에 방위비를 인상해주겠다는 게 국익을 보호하는 정부라고 할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해찬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대를 이어서 이렇게 우리 한국사를 왜곡되게 했다"며 "드디어 뿌리가 발본색원됐다. 어찌보면 업보라는 생각도 든다"며 박정희-박근혜정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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