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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태국 '와찌랄롱꼰 왕세자' 차기 국왕 추대

입력 2016-1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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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마하 와찌랄롱꼰 왕세자를 차기 국왕으로 승인하고 공식적인 왕위 계승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64세인 마하 와찌랄롱꼰 왕세자가 이르면 내일(1일), 태국 왕위에 오릅니다.

와찌랄롱꼰 왕세자는 지난달 13일 서거한 푸미폰 국왕의 유일한 아들로 10대 때부터 태국군 장교 훈련을 받았는데요.

열네살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호주 왕립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국정에 관심이 없는 데다 3차례의 결혼으로 자녀 7명을 두는 등 복잡한 사생활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푸미폰 국왕을 이을만한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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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분노한 운전자의 보복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인근의 고속도로 위에서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실랑이를 벌입니다.

말싸움은 곧 몸싸움으로 번지고 마는데요.

분을 이기지 못한 한 운전자가 자신의 차에 올라타 상대방 차를 들이받습니다.

그래도 분이 안 풀리는지 차에 매달려 거울을 망가뜨리는가 하면 삽을 가지고 나타나 유리창을 부숴버리는데요.

그리곤 아무 일 없다는 듯 사라진 이 운전자, 경찰이 공개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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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설원 위에 온몸을 꽁꽁 싸맨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4대 극한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남극 마라톤대회가 열렸는데요.

17개 나라에서 모인 50명의 선수들이 영하 20도의 강추위에서 42km를 달리는 겁니다.

힘겨운 레이스지만 아름다운 설원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 될 것 같은데요.

뜨거운 열정으로 혹한과 자신의 한계를 이겨낸 선수들이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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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대 소년이 뉴욕 도심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서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높이 381m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인데요.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난간에 매달리기도 합니다.

결국 출동한 소방관의 경고를 받고서야 내려왔다는 이 소년, 그저 아찔한 도전을 하고 싶었다는데요.

2년 전에도 월드 트레이드 센터 꼭대기에 올라갔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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