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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박계 참여 안해도 박 대통령 탄핵 밀어붙일 것"

입력 2016-11-29 17:33

"탄핵대오 이탈세력, 朴과 역사에서 동반퇴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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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대오 이탈세력, 朴과 역사에서 동반퇴장할 것"

민주당 "비박계 참여 안해도 박 대통령 탄핵 밀어붙일 것"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가 여야 합의로 자신의 퇴진 일정을 결정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와 관련, 비박계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탄핵소추 표결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은 200만 촛불과 5,000만 국민의 뜻을 받들어 흔들림 없이 탄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히 비박계가 탄핵에 불참하더라도 탄핵소추는 강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비공개 의총에서 "비박이 참여를 하든 안하든 밀어붙이겠다"고 공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 대변인은 "민주당이 할 수 있는 헌법적 권리를 행사한다. 탄핵에 일로매진한다. 좌고우면하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의 의견은 새누리당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만 촛불 민심과 5,000만 국민의 쓰나미와 같은 분노를 어느 정치세력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것에서 이탈하는 세력은 박 대통령과 함께 역사 속으로 퇴장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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