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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박 "12월 9일 탄핵안 표결해야"

입력 2016-11-27 17:57

"야당이 제시하는 일정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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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제시하는 일정에 동참"

새누리 비박 "12월 9일 탄핵안 표결해야"


새누리 비박 "12월 9일 탄핵안 표결해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12월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연석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12월2일에는 안건이 많이 있어서 9일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야당에서 탄핵 일정을 추진하겠다고 하면 우리로서는 그 일정대로 따라줄 수 밖에 없다는게 다수의 의견이었다"며 "야당이 제시하는 일정대로 탄핵 일정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비박계에서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이 60명이 훨씬 넘는다고 주장한데 대해 "우리가 찬성자 명단을 확인하고는 있지만 명단은 절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야당의 탄핵 절차에 있어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부분 만큼은 분명히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박계 의원들은 연석회의 직후 원외위원장도 참석하는 총회를 열고 박 대통령 탄핵과 비대위 구성 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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