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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첫눈 관측…하루종일 '쌀쌀'

입력 2016-11-26 13:21 수정 2016-12-0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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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양이 많지는 않지만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은 올해 첫눈이 관측된 곳도 있는데요. 하루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옷 단단히 입으셔야겠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부터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아 맑은 하늘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미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하지만 양은 많지 않습니다.

제주도에서만 5~20mm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5mm 안팎의 적은 양에 그칠 전망입니다.

기온이 낮은 서울과 경기도에는 첫눈이 관측된 곳도 있습니다.

강원 지역에도 눈이 와 최대 3cm까지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눈과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눈과 비의 영향으로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 3도, 대구와 대전 5도 등으로 하루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내일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또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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