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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교육 "국정교과서 28일 공개 변함없다"
입력 2016-1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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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예정대로 28일에 (국정교과서) 내용을 공개하고, 그 내용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국정교과서 공개 방침을 거듭 재확인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이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그동안 질좋은,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왔다"며 "그래서 이 교과서가 학교 교육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대 의견이 많으면 다른 방안을 강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역사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국민들이 판단해주실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대통령과 대면보고를 통해 국민들의 반대목소리를 전달할 의사는 없느냐"는 질문에도, "노 의원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만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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