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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탄핵 전에 '피의자' 박 대통령 얘기 들어보자"

입력 2016-11-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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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탄핵 전에 '피의자' 박 대통령 얘기 들어보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가 초읽기에 들어간 데 대해 "최소한 피의자인 대통령이 특검이나 국정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는 것을 듣고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물론 국정조사와 특검이 끝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과 피의자는 법관 앞에서 실체적 진실을 다투는 대등한 당사자다. 그게 우리의 사법체계"라며 "검찰 쪽 얘기는 다 들었지만 피의자는 아직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거나 진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야가 대통령 탄핵 전에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한 박 대통령의 해명을 들어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탄핵절차를 본격 협의하자고 하면, 저는 여당의 협상대표로서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겠다"고 탄핵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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