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누리당도 참여한 단일 탄핵소추안 발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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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누리당도 참여한 단일 탄핵소추안 발의할 것"

입력 2016-11-24 09:49 수정 2016-11-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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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 "이번 탄핵안 발의는 야3당 공조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과도 공조해야 한다"고 새누리당 비박계와도 단일안 발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쪽과 회동해 동일안을 도출해내고 언제 탄핵안을 제출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현재 야3당만 소추안을 준비하는 게 아니고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제가 새누리당에서 평상시 연락하는 분들과 연락을 하겠다"며 "새누리당 실무책임자, 야3당의 추진단장들이 빠른 시일 내에 4차 회동해서 각 당의 안을 갖고 통일안을 내자고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