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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맞아?…1경기서 '12골 난타전' 신기록

입력 2016-11-23 22:23 수정 2016-11-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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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한 경기에서 무려 12골이 쏟아졌습니다. 동네 축구 얘기가 아니라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온 한 경기 최다 골 신기록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팀 바르샤바가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 전반 17분부터 3분 동안 세 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습니다.

전반 23분 바르샤바가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도르트문트는 다시 두 골을 달아나며 5대2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22분 사이에 7골이 터진 진기록.

후반 들어서도 난타전은 계속됐습니다.

쉽게 툭툭 차는 것 같아도 공은 자로 잰 듯이 연결되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골키퍼가 막아봐도 소용이 없고, 다리 사이를 뚫고도 골이 터집니다.

결국 간판 공격수 로이스를 앞세운 도르트문트의 8대4 승리, 두 팀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25년 역사상 한 경기 최다 골 신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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