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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박범계, 면책특권 뒤에 숨어 '최순실 공천' 주장"

입력 2016-11-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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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박범계, 면책특권 뒤에 숨어 '최순실 공천' 주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이 지난 4·13 총선에서 비례대표 3명의 공천과정에 개입했다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폭로에 대해 "면책특권 뒤에 숨지말고 밖에 나와서 당당히 얘기하라"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당 의원들이 아니라고 했으면 아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명예훼손이나 허위 사실 유포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당함을 보여야지 그것을 법사위에서 얘기하면 되느냐"며 "법사위랑 새누리당 공천이랑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박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겁하게 숨어서 얘기하는 것은 정치인의 행위가 아니다"라며 "밖에 나와서 얘기하고, 법적으로 다투면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저에게 중요한 제보가 들어왔다. 최순실이 20대 공천과 관련해서 현역 의원 세 사람에 대한 공천에 관여했다는 구체적 제보가 들어왔다"며 "제가 당장 이름을 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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