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무성 대선불출마 선언,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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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박지원 "김무성 대선불출마 선언, 아쉬워"

입력 2016-1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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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3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남의 당 대권 후보지만 아쉬운 생각도 갖는다"고 평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김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해서 차기 대권 후보에 나서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표가) 그러면서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탄핵해야 한다. 몸 바쳐 노력하겠다. 야당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불출마와 함께 당내 비박 지도모임인 비상시국회의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