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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무성 불출마? 살기 위한 움직임"

입력 2016-11-23 10:36

"새누리당, 돌팔매 맞기 전에 반성하고 박 대통령 탄핵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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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돌팔매 맞기 전에 반성하고 박 대통령 탄핵 나서야"

추미애 "김무성 불출마? 살기 위한 움직임"


추미애 "김무성 불출마? 살기 위한 움직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나라에 지진이 일어난 것이나 마찬가지니 살기 위해서라도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정치감각이 없을 수가 있겠냐"고 비꼬았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이런 사태를 만든 그런 공범들이 뭐하느냐는 돌팔매를 맞기 전에 빨리 이 사태는 해결되는 게 좋다는 반성적인 자세를 한 번 더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누리당이 민심을 외면할 수가 없을 것이다. 새누리당이 지금 이 사태에 대해서는 강한 책임감을 느껴야 된다"며 "이 정도일줄 몰랐다는 것으로는 안 되고 거기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이 나와야 한다"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 대통령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대통령이 먼저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의 권능으로 탄핵을 해야 한다"며 "탄핵의 키는 사실은 집권당이 갖고 있다. 그것에 대해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후속 행동이 따라줘야 한다. 지켜보겠다"고 새누리당 의원들을 압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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