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석촌역 일대 '물바다'…오후 6~7시 복구될 듯

입력 2016-11-22 16:07

H빔 매립작업 중 상수도관 건드려 파열
"오후 6~7시 복구 완료" 퇴근길 혼잡 예상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H빔 매립작업 중 상수도관 건드려 파열
"오후 6~7시 복구 완료" 퇴근길 혼잡 예상

석촌역 일대 '물바다'…오후 6~7시 복구될 듯


석촌역 일대 '물바다'…오후 6~7시 복구될 듯


석촌역 일대 '물바다'…오후 6~7시 복구될 듯


22일 오후 1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지하철 9호선 석촌역 부근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일대 도로가 물바다가 됐다.

오후 6~7시께나 복구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 퇴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소방당국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강동수도사업소, 송파구청에 따르면 석촌역 사거리 9호선 지하철 H빔(건설자재의 일종) 매립 작업 도중 4번 출구쪽 상수도관 700㎜가 파열됐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이 사고로 일대 도로가 침수돼 강동수도사업소와 시공사 측이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석촌역 사거리 일대 양방향 도로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가 오후 3시33분께 해제됐다. 하지만 석촌호수로와 백제고분로의 정체가 심한 상태다.

석촌역 내 유입은 없어 지하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소방차 전용 차선제(Fire-Line)를 설치하며 복구 지원에 나선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오후 2시29분께 철수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공사 도중 상수도관을 건드리는 바람에 터져 물이 도로로 흘러나왔지만 임시조치를 했다"면서 "누수된 양은 정확히 알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회배관 비상 급수로 가락동과 문정동 일대 단수 지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복구는 오후 6~7시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