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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움 전 의사, 2014년에도 '청와대 진료' 정황

입력 2016-11-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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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의혹, 사그라들지 않고 있죠. 저희 JTBC 취재진은 이와 관련해서 최순실씨의 의료진을 추적하는 것으로 취재를 하고 있는데요. 차움에서 대통령과 최씨 일가를 진료하고 대통령 자문의도 지냈던 김상만 씨와, 그 외에 최씨 자매를 진료했던 또 다른 2명의 의사에 관한 내용 오늘(22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상만씨, 2014년 2월에 차움에서 녹십자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여기에서도 최씨 일가를 진료했고, 녹십자로 간 시점 이후에도 청와대에 매주 들어가서 대통령을 진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서복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녹십자 의료재단 산하 의원인 녹십자 아이메드입니다.

차병원 계열의 차움에서 최순실씨와 최순득씨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주사제를 대리처방한 의혹을 받는 의사 김상만씨는 2014년 2월 이곳의 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때부터 녹십자 아이메드에서 주로 근무하며 간혹 차움을 들러 최씨 자매를 진료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차움에서의 박 대통령 대리처방 기록은 2014년 3월 17일이 마지막입니다.

한달 뒤인 세월호 당일을 포함해 이후 박 대통령 대리 처방 여부는 지금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녹십자 아이메드 내부 관계자는 "김씨가 녹십자 아이메드에서도 최순득씨와 장시호씨를 진료했고 '매주 한 번씩 청와대에 들어간다'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JTBC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차움 의료진 3~4명이 김씨와 함께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녹십자 아이메드에서도 최순득씨를 통한 박 대통령의 대리 처방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특히 해당 관계자는 김씨가 장시호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했는데, 일반적인 처방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도 장씨에 대한 프로포폴 처방을 묻자 "이미 보건소에서 조사했고 다 말했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박 대통령 대리 처방과 불법 진료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녹십자 아이메드로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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