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민의당 "대통령 탄핵서명 시작하겠다"

입력 2016-11-21 11:28

"박 대통령 출국금지 등 강제수사해야"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 대통령 출국금지 등 강제수사해야"

국민의당 "대통령 탄핵서명 시작하겠다"


국민의당 "대통령 탄핵서명 시작하겠다"


국민의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비리의 공범이라는 검찰 발표와 관련,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위한 서명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당론을 정했다고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박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야3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계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또 검찰 조사 거부를 선언한 박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거국내각 총리 임명을 위해 야3당과 공조한다는 점도 당론화했다.

한편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야3당과의 총리추천 공조와 별도로 여야3당과 박 대통령의 4자 영수회담을 추진 중이다.

일단 박 대통령 탄핵소추 전 신임 총리 인선을 위해 '야3당 공조'를 앞세워 총리 논의에 소극적인 민주당을 논의 테이블로 끌어오되, 신임 국무총리 권한범위는 4자 영수회담을 통해 확정하자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총리 추천 논의도) 여야3당이 해야 하지만 민주당이 싫어한다"며 "민주당이 중요하니까 우리는 따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담을 통해 총리 권한을 정리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말한 대로) 내각 통할권을 주겠다는 건 헌법에 지금도 규정돼 있다. 지금 총리에게 물어보면 지금도 통할한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청와대 "합법적 절차로 매듭짓자"…탄핵 카드로 역공 검찰 수사 결과에 반발…촛불 민심과 맞서는 대통령 야권 잠룡들 "박 대통령 퇴진·탄핵 투트랙 진행해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