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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청와대, 나라 무너지는데 야당에 시비 걸 정신있나"

입력 2016-11-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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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청와대, 나라 무너지는데 야당에 시비 걸 정신있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청와대가 국회 총리 추천 문제와 관련 '야당 주장에 일관성이 없다'고 비난하자, "지금 나라가 무너지고 있는데 야당 시비할 정신이 있냐"고 질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일관성이 없다? (청와대가) 시비할 자격이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야당이 언제 일관성이 없었냐"며 "본인들이 오락가락하면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탄핵 당론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한번 지켜보자. 의원의 총의가 중요하다"며 "나는 한표밖에 안 된다"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 총리 추천을 요청한 입장은 유효하냐는 질문에 "대통령 제안에 대해서 야당이 계속 거부를 해왔고, 여러 주장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그런 상황이니까 좀 지켜봐야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청와대는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는 입장이 책임총리 철회로 해석되자 "정세균 국회의장 방문시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 권한에 대해 한 말에는 입장변화가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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