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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 북부서 열차 탈선…최소 119명 사망

입력 2016-11-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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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인도 북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서, 사망자가 11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탈선돼 뒤집힌 열차에서 구조대가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새벽, 인도 북부 파트나 시에서 중부로 이동하던 열차가 탈선해 객차 14량이 쓰러졌는데요.

현재까지 최소 119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중상자가 많은 데다 아직 열차 안에 수백 명이 갇혀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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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 동부에 집중 공습을 가하면서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환자들이 밖으로 대피합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최근 닷새 동안 반군과의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 동부를 집중 공습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약 120명이 사망하고, 일대의 모든 병원이 문을 닫거나 파괴됐습니다.

시리아와 러시아는 지난 9월 이후 알레포 반군 장악 지역에 공습을 퍼부어 수천 명의 사상자를 냈는데요.

국제사회의 비난이 일자 지난달 18일부터 공습을 중단했다가 최근 다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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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내년 9월 총선에서 총리직 4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다시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동 후, 다시 출마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독일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05년과 2009년, 2013년 총선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총리직 3연임에 성공했는데요.

최근 난민 위기 때문에 인기가 떨어지긴 했지만, 집권당 내에서는 메르켈을 대체할 인물이 없다는 지적이 계속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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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이 일본판 알파고인 인공지능 '딥젠고'와 두 번의 대국을 펼쳐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일 있었던 1국에서 223수 만에 불계승을 거둔 조치훈 9단. 어제 열린 2국에서는 179수 만에 불계패했습니다.

승패를 가를 마지막 3국은 오는 23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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