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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19일 집회는 시작…대통령 흔드는 무리들 두고 보라"

입력 2016-11-20 13:53

"촛불은 바람에 꺼지지만 태극기는 영원히 꺼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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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바람에 꺼지지만 태극기는 영원히 꺼지지 않아"

박사모 "19일 집회는 시작…대통령 흔드는 무리들 두고 보라"


박사모 "19일 집회는 시작…대통령 흔드는 무리들 두고 보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20일 "19일 집회는 시작에 불과했다"며 "대통령을 흔드는 무리들은 두고 보라"고 밝혔다.

박사모를 비롯한 70여개 보수단체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서울역 7만, 광화문보다 조금 적었다고 진짜 적다고 느끼는가"라며 "천만에. 11월19일은 시작에 불과했다는 것을 머지않아 곧 알게 될 터. 헌법에서 정한 질서를 무시하고 대통령을 흔드는 무리들은 두고 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루머와 음해, 거짓과 음모로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면 지난 역대 대통령 모두 끌어 내렸어야 마땅하고 미래 대통령 역시 한 사람도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할 것"이라며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 누군가 거짓을 퍼뜨려 국민을 분노케하고 광화문에 경찰추산 26만명만 모으면 내려올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이 나라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려는 것일 뿐. 그동안 밝혀진 거짓만 얼마냐. 거짓에 놀아나 부화뇌동하는 것이 옳으냐, 법대로 하자는 것이 옳으냐"고 주장했다.

박사모는 또 지난 18일 '박근혜 계엄령 준비설'을 제기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11월19일로 변곡점은 시작되었다. 그들은 그동안 너무 많은 거짓을 퍼트렸기 때문에 이미 국민은 충분히 피로하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이미 기소된 야당 대표는 또 다시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되었다. 워낙 거짓에 능하니 양심의 가책조차 없는지 모르나, 이제 알 만한 국민은 다 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7만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허위사실 유포 상습 범죄자를 당 대표로 둔 거짓의 무리들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촛불은 바람에 꺼지지만 태극기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는 것도 머지않아 곧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해 주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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