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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또 '100만 촛불' 타오를까 초긴장…"겸허히 경청할 것"

입력 2016-1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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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또 '100만 촛불' 타오를까 초긴장…"겸허히 경청할 것"


새누리, 또 '100만 촛불' 타오를까 초긴장…"겸허히 경청할 것"


새누리당은 1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발발 후 4번째 대규모 촛불집회를 앞두고 초긴장 상태다. 특히 여론 눈치를 살피며 잠행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집회인만큼 여론의 향배를 놓고 새누리당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3차 집회에서의 평화로운 국민들의 높은 의식에 경의를 표했고 민심을 여과 없이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고 본다"며 "4차 집회도 평화롭고 국민의 소리와 국민의 뜻이 왜곡되지 않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염 대변인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더 낮고 겸허하게 경청하고, 성찰하고 이를 통해 더 겸허히 난국 수습에 온몸을 다 바치겠다"고 촛불 민심에 고개숙였다.

김성원 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시는 국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오늘 예정된 촛불집회도 지난 집회들처럼 평화적으로 마무리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찰은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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