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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5% 박 대통령, 촛불에 맞서지 마라"

입력 2016-11-19 13:06

"朴대통령, 100만 촛불 민심 비웃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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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100만 촛불 민심 비웃고 있어"

민주당 "지지율 5% 박 대통령, 촛불에 맞서지 마라"


민주당 "지지율 5% 박 대통령, 촛불에 맞서지 마라"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발발 후 여론 눈치를 살피며 잠행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8일만에 일정을 재개하며 '국정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데 대해 "지지율 5%의 대통령이 95%의 국민을 이길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 꺼지기는커녕 더 활활 타오르는 민심의 '촛불'에 맞서 한 줌도 안 되는 어리석은 '바람'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여전히 90%인데도 박 대통령은 옷깃을 여미며 국정에 복귀했다"며 "신임 민정수석에게 임명장을 주는 그 환한 모습이 100만 촛불의 민심을 비웃고 있다"고 박 대통령의 국정 복귀 시도를 비판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발발 후 4번째로 치뤄지는 이날 대규모 촛불집회에 대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광장에 나온 100만 명뿐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며 "나서지 못한 4,900만 명도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애써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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